울산은 16일 2위 롯데자이언츠가 NC다이노스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남부리그 1위를 확정했다. 지난 13일 KT위즈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한 데 이어 리그 1위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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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부터 9월 5일까지 84일간 선두를 지킨 울산은 시즌 막판 고비를 맞았다. 9월 5일부터 열린 상무와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2위로 밀렸다. 자칫 우승 경쟁의 주도권을 내줄 수 있었지만, 곧바로 롯데와 3연전을 모두 이겨 선두를 되찾았다. 경쟁팀과 맞대결에서 거둔 3연승이 정상에 오르는 발판이 됐다.
장원진 감독은 “시즌 전 많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이를 이겨내고 남부리그 1위를 확정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남부리그 1위라는 결과는 선수단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울산시민과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목표는 퓨처스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장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창단 첫 시즌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철욱 구단주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부리그 1위를 달성한 선수단에 고마움과 축하를 보낸다”며 “웨일즈가 울산 시민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북부리그 2위 한화 이글스와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을 치른다. 입장권 예매는 17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시작한다. 정규리그와 같은 입장권 정책이 적용되며,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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