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핵심 천궁-Ⅱ·패트리엇 실사격 요격 훈련

김관용 기자I 2024.11.06 16:30:28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의 영공방위 능력 점검
합참 "北 미사일에 즉각·압도적 대응 능력 태세 갖춰"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이 6일 한국형 3축 체계 중 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전력인 미사일방어사령부의 천궁-Ⅱ와 패트리엇의 실사격 요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의 표적에 대해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포대 각 2개 부대가 참가해 영공방위 능력을 뽐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고조되는 미사일 위협에 대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 그리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합참)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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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참)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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