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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트그룹은 해당 제조 거점에서 공기조화기(AHU),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 HVAC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5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한 공장 투자를 넘어 인도를 비롯한 시장에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인 HVAC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인도의 데이터센터 용량은 1123메가와트(MW) 수준이다. 2030년에는 이같은 용량이 6~7기가와트(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플랙트는 인도 시장을 거점으로 삼아 아시아 전반으로 냉각 및 공조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를 비롯해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TV·냉장고·세탁기 등 전통적인 가전 사업이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플랙트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냉각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플랙트는 이달 4일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플랙트그룹의 한국 법인인 플랙트그룹코리아 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조만간 국내 공장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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