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31일(현지시간) 크루즈 운영업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에 대해 크루즈 업계 내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기업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25달러로,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츠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세계 4위 크루즈 기업으로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거시경제 하락 국면에 더 잘 버틸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잉여현금흐름(FCF)이 설비투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증가로 부채비율도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5~2016년 전반적인 경제 둔화 시기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승객당 매출은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경쟁사인 카니발(CCL)과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CL)는 평균 3% 가량 감소한 바 있다. 카츠는 이를 근거로 “2025~2026년 경기 둔화 시나리오에서도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츠 애널리스트는 최근 CEO 교체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신임 CEO가 비용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탄탄한 잉여현금흐름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주가는 4.07% 하락한 1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수요 둔화 우려와 크루즈 산업 전반에 대한 세금 인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주가는 올해들어 25.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