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일 심창보 부시장과 이용희 주식회사 대우건설 경영관리실장과 정원표 주식회사 송우나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흘읍 송우리에 소재한 기존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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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리 탄약고는 폭발물 안전거리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 제한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으로 포천시가 국방부와 기부대양여사업 방식으로 탄약고를 통합·이전함으로써 2017년 8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면 해제돼 개발사업이 가능해졌다.
심창보 부시장은 “송우리 탄약고부지 개발사업은 전철7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지역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사업부지 주변 교통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구축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