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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은 1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곽재선 회장의 KG모빌리티플랫폼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수도권 지점장, KG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KG그룹은 지난 4월 KG스틸을 통해 한앤컴퍼니로부터 KG모빌리티플랫폼(구 케이카)을 인수하기로 했고 지난달 31일 KG스틸이 케이카 지분 52.5%를 확보하며 최종적으로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법인명을 케이카에서 KG모빌리티플랫폼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인수 거래가 종결된 지난달 31일 정식으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 법인명은 바뀌지만 소비자에게 익숙한 중고차 사업 브랜드 ‘케이카(K Car)’는 그대로 유지한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SK엔카 직영부문을 모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중고차 사업자다.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를 계기로 그룹 모빌리티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KGM의 신차 제조와 KG모빌리티플랫폼의 중고차 매입·판매 및 렌터카 사업, 케이카캐피탈의 자동차금융을 연결해 차량 구매부터 이용·관리·매각에 이르는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KG그룹은 KG스틸의 KG모빌리티플랫폼 인수와 함께 KG이니시스의 자회사 KG캐피탈홀딩스를 통해 기존 케이카의 전속 금융사인 케이카캐피탈 지분도 100% 인수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현 정인국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케이카캐피탈은 조재형 현 KG캐피탈 대표가 신임 대표를 맡는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KGM과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중고차 수출을 넘어 해외 현지에서 차량 매입과 판매를 함께 수행하는 플랫폼 사업 모델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곽 회장은 취임사에서 “KG모빌리티플랫폼을 스스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치로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