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5일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지난 9월27일부터 발전설비 안전성, 화학설비 및 소방설비 운영상태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소방설비 오동작에 따른 이산화탄소 누출 인명사고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내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기술안전본부장 주도하에 시행되었다. 특히, 이번 진단은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설비의 화재 예방과 지하 전력구 운영상태 등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