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기 장비 및 시스템 제공업체 파월인더스트리스(POWL)는 지난 분기에 매출 및 이익이 성장했지만, 신규 주문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 50분 기준 파월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3% 하락한 26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월인더스트리스는 지난 회계 4분기에 신규 주문이 2억6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7100만달러 대비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기록한 3억56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분기 수주 잔고는 13억달러를 기록해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억751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86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순이익은 46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77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640만달러, 2.17달러 대비 성장했다.
브렛 코프 파월인더스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석유와 가스, 석유화학, 전력 유틸리티 같은 기존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수소, 탄소 및 기타 대체 연료와 같은 신규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