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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에서 이들이 나란히 참석한 직후 곧바로 구글 캠프에도 참석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과 메모리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분야를 중심으로 총 9500억달러 규모의 협력을 합의한 바 있다.
재계는 두 회장이 이번 행사에서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 동향과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시칠리아 남부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매년 하나의 주제 하에 세계 주요 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한다. 다만 초청 명단과 프로그램 등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2024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 존 엘칸 페라리 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인 가운데서는 이재용 회장이 행사 초창기부터 꾸준히 참석해 왔으나, 국정농단 사법리스크로 한동안 참석하지 않았다. 2022년부터 참석을 재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2024년 처음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한미 관세 협상으로 두 사람 모두 미국 현지 일정으로 캠프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