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슈어런스그룹, 긍정적인 펀더멘털 전망…‘비중확대’ - JP모건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리인슈어런스그룹(RGA)에 진입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왔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32달러에서 237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일 종가 대비 약 19.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미 불라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리인슈어런스그룹에 대한 펀더멘털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인 EPS 전망, 강한 투자자 심리,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EPS 전망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쿼터블 홀딩스(EQH)와의 개인 생명보험 재보험 거래가 EPS 전망을 보다 합리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리인슈어런스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른 생명보험사보다 더 방어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주식시장과의 연관성이 적고,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는 점에서 거시 경제 환경이 불확실할 때 더 안정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는 생명보험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