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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우성 재건축 본격화… 49층 아파트 대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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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05.07 10:00:16

서울시 정비계획 수정가결…명일동 일대 5900세대 공급 추진
9호선 고덕역 연계·통학 보행축 조성으로 생활환경 개선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최고 49층·997세대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명일동 일대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주변 단지까지 포함하면 약 59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추진될 전망이다.

자양3동 일대 재개발 지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명일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명일우성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572세대에서 공공주택 130세대를 포함한 총 997세대 규모로 확대된다. 단지는 최고 49층 이하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의 핵심은 보행환경 개선이다. 단지 중앙에 동서 방향 보행축을 조성해 명원초등학교 통학 동선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고덕역과 연결되는 보행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인다. 또 명일로와 고덕로62길을 잇는 생활 동선을 확보해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 남측 도로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서고, 고덕로62길 일대에는 소규모 광장과 휴게·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저층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기존 12m 폭의 고덕로62길은 단지 내 확폭을 포함해 최대 20m까지 넓혀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명일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덕주공9단지와 명일한양아파트도 정비구역 지정이 예정돼 있으며, 앞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신동아아파트까지 포함하면 명일동 일대 5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 규모의 공급이 추진된다.

여기에 서측 인근 삼익그린2차아파트(약 3500세대) 역시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향후 명일동 일대는 대규모 신규 주거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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