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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 기대감이 가장 큰 업종은 고무·플라스틱(75%)이었다. 뒤이어 식료품(71.4%), 정보통신(66.7%), 전기·전자(61.8%), 금속(58.3%), 자동차(56.7%), 의료(52.6%) 등 업종도 수출 호조를 전망했다.
중견기업들은 수출 개선을 기대하는 요인(복수응답)으로 ‘주요 수출국 경기 회복’(43.6%), ‘정치·사회적 불확실성 완화’(40.7%) 등을 꼽았다. 반면 ‘환율 변동성 확대’(47.3%), ‘원자재·인력 등 비용 상승’(36.4%), ‘물류비 증가’(30.9%) 등을 악화 요인으로 지목했다.
중견기업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7.2%)을 비롯한 동남아(16.0%), 인도(6.8%), 중남미(5.2%) 등으로의 신규 진출을 통한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17.5%→4.0%), 중국(7.0%→2.8%), 유럽(11.5%→4.8%) 등 기존 주요 수출 시장 신규 진출 선호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견기업의 13.6%는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년 이내에 해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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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의 수출 애로를 가중하는 비관세장벽으로는 ‘해외 인증 취득’(51.2%), ‘원산지 증명 및 자유무역협정(FTA) 규정’(37.2%), ‘제품·기술 규제’(33.2%), ‘통관·검역 절차’(3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정책 과제로 ‘주요 원자재·부품 수입 관세 인하 및 수급 안정’(49.6%)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물류 비용 및 수출 인프라 지원’(48.0%), ‘해외 판로·시장 진출 지원’(46.8%),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37.2%)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뒤따랐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달러 시대의 희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수출 증가 전망이 실제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 관세, 물류, 인프라 등 현장의 필요에 걸맞은 실효적인 정책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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