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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서 몸무게 60㎏인 멧돼지 1마리를 발견했다.
멧돼지는 경찰이 발사한 실탄 3발에 의해 사살됐다.
관계 당국은 출근 및 등교 시간대임을 고려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멧돼지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에도 능평동 인근에서 멧돼지 여러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바 있다.
다만 날이 어두워지며 멧돼지들을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은 중단됐다.
경찰은 해당 지역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들이 주거지역으로 내려오며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