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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은 지난달 24일 광명시 광명동과 옥길동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다만 이 씨가 매입한 부지 자체는 LH가 개발하는 신도시에 포함되진 않았다. 그러나 해당 지역이 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인 상화에서 이 씨가 개발정보를 알고 투자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LH 의혹과 관련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가족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투기자가 나온다면 ‘호적을 판다’는 각오로 영구제명 등 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양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LH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어머니께서 인근에 임야를 소유하고 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임야를 비롯해 소유하신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했다”며 “LH 사건으로 분노하고 계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