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대규모 아케이드와 스포츠 바로 유명한 게임 및 레스토랑 체인 데이브&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PLAY)는 3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보고하고 갑작스러운 CEO 사임 소식을 전하면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데이바&버스터스의 주가는 14.27% 하락한 31.5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버스터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예상치 -0.40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대비 3% 감소한 4억5300만달러로 예상치 4억64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7.7% 감소했다. 월가에서는 6.4% 감소를 예상했다.
특히 크리스 모리스 CEO가 2년 만에 돌연 사임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이크 바틀릿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모리스 CEO는 데이브&버스터스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주도한 인물이었기떄문에 그의 사임이 특히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바틀릿 애널리스트는 데이브&버스터스에 대한 투자의겨능ㄹ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56달러에서 35달러로 낮췄다.
마이크 히키, 토드 M. 브룩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 역시 “모리스 CEO의 이탈은 데이브&버스터스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실행하는데 마찰을 더할 것”이라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