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할리데이비슨(HOG)이 씨티그룹 ‘매수’ 상향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오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9시23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할리데이비슨은 전 거래일 대비 4.73%(1.16달러) 상승한 25.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는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31달러에서 33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할리데이비슨 주가는 올 들어서 약 20%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은 매년 하락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말 이후를 기준으로는 41% 하락했다.
하지만 씨티는 할리데이비슨이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고 봤다. 하디먼은 “완벽한 타이밍에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확신까지 갖기는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이 3분기 실적 발표와 내년 기대감을 앞두고 할리데이비슨 주식을 살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반기 긍정적인 국내 소매 성장과 7~8월 지속적인 강세에 이어 9월 소매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했을 수 있다”면서 “그렇다면 할리데이비슨은 현재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수년 만에 가장 강력한 소매 모멘텀을 가지고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오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설문조사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의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감하고, 매출은 약 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디먼은 “앞을 내다볼 때 올해 수요 강세가 다년간의 소매 성장 스토리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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