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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도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DS부문은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됐다. 반면 DX부문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에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는다. 이에 DX부문 직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다.
노 사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을 분명히 직시하고, DX부문의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사업별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어디에 더 과감하게 집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절실한지 제가 더 직접 보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는 DX부문이 다시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 믿음이 말에 그치지 않도록 제가 더 앞에서 뛰겠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DS 부문 중에서도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과 시스템LSI사업부 직원들도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메모리사업부는 6억원대의 특별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적자사업부의 경우 1억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적자사업부에 대한 추가 패널티도 적용된다.
이에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도 이날 DS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내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임직원 여러분의 책임감과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전 부회장은 “당장의 실적만 보면 많은 아쉬움도 있겠지만 현재의 도전과 노력은 우리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적지 않은 임직원분들이 서운함을 느끼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각 사업부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저부터 앞장서 함께 고민하겠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더 큰 성과와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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