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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빌리티, 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선정

김현아 기자I 2025.03.19 20:01: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디지털 오토커머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2년 연속 ‘2025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이 리스트에서 차봇모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의 1만 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00개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선정에서 3년간 매출 성장률 285%를 기록하며 전체 176위에 랭크됐다. 특히, 한국 기업 중에서는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1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차봇모빌리티의 성장은 디지털 오토커머스 분야의 혁신적인 서비스에 기인한다. 차봇은 차량 구매부터 관리,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20만 대 이상의 차량 구매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4년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1천억 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차봇모빌리티의 B2B2C 통합 플랫폼은 자동차 온라인 판매 중개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왔다. 2023년 정식 출시된 ‘차봇’ 앱은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금융, 보험, 시공,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차봇’ 앱은 누적 가입자 52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 약 12만 명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금융 부문에서는 다이렉트 금융뿐만 아니라 리스·렌트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며, 23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보험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60%의 계약 성사율을 자랑한다.

차봇모빌리티는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봇패키지를 출시하여, 전국 900여 개의 시공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공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는 B2B 시장에서 검증되었으며, B2C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2026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커머스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차량 구매 및 관리 서비스와 소비자 맞춤형 차량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여, 자동차 수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된 것은 차봇모빌리티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구매·관리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2026년까지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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