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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보행 로봇은 다수 관절의 동시 제어로 균형을 유지해야 하므로, 관절을 구동하는 액추에이터의 출력 토크와 경량화, 내구성이 로봇의 험지 기동성과 운용 신뢰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특히 로봇 제조 원가에서 액추에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에 달하지만, 국내 로봇 산업계는 그간 해외 부품 의존도가 높아 국산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본시스템즈는 이번 과제에서 기어 치형 및 유성 감속기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맡아 기술 완성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병행해 4족보행 로봇 구동부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핀리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본시스템즈는 이번 과제를 통해 로봇 관절 감속기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고, 방위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본격 넓힌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방산기업의 무인수상정(USV)에 자사 액추에이터를 탑재해 해상 실증 시험을 완료하는 등 방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창현 본시스템즈 대표는 “감속기와 액추에이터는 차세대 방산용 무인체계의 핵심”이라며 “자체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로봇 및 무인체계에 즉시 활용 가능한 고신뢰성 구동 솔루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