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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앱 써보고 개선점 찾는다…행안부, 국민평가단 36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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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08.12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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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접수…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70대 이상 세분화·시각장애인 평가단 확대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정부가 공공 모바일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국민평가단’ 3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스마트폰으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늘어난 만큼 올해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행정안전부 간판(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 간판(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국민평가단 모집 계획을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령대별 모집 인원과 세부 평가 일정 등은 행안부 누리집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평가단은 공공서비스 개선 과정에 국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제도다. 이번에 선발되는 평가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행안부는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모바일 서비스 평가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평가단도 다양한 연령대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기존 ‘60대 이상’으로 묶어 관리하던 연령대를 ‘60대’와 ‘70대 이상’으로 나누고 전맹인과 저시력자 등 시각장애인 평가단의 비율을 확대한다. 평가에 성실히 참여한 국민 중 일부는 ‘심층평가단’으로 따로 선정해서 서비스 이용 중 겪은 구체적인 불편 원인과 개선 의견을 듣는 심층 인터뷰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49개 중앙행정기관이 운영 중인 모바일 앱이다. 별도 앱이 없는 기관은 모바일 웹사이트를 평가 대상으로 삼는다. 평가 결과는 각 기관에 전달돼 모바일 서비스의 디자인 개선과 기능 보완에 활용된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국민평가단은 국민이 공공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느낀 불편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올해는 70대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담아내는 만큼 국민의 생생한 제언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모바일 서비스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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