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홈플러스 매각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홈플러스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되고 있냐”고 묻자, 김 대표는 “협상이 아닌 매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11월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바로 청산 절차로 넘어가느냐는 질의에는 “회생계획안을 내면 채권단과 법원이 협의하는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사재 출연과 관련해서는 김 대표는 “증여 보증을 통해 1000억원을 회사에 넣었고, 추가로 운용사에서 번 수익 갖고 2000억원을 추가로 넣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자산이 14조 4000억원인데 꼴랑 400억원을 넣었다”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증여 보증 중) 600억원도 구상권을 포기한 연대보증이라 저희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돈”이라고 해명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MBK가 부동산 장사를 하면서 이익만 추출하고 약탈적 투자를 한 데 대해 국민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홈플러스 회생으로 국민 여러분께 고통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