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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하 특사, 이란 외무장관 만나…"우리 국민 및 선박 안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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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6.04.23 14:13: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란에 간 정병하 외교장관 특사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중동 정세 및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특사는 이란에 잔류 중인 우리 국민 40여 명과 우리 선박 26척 및 선원의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23일 외교부는 전날(현지시간) 정 특사가 아락치 외교장관을 만나 조현 장관의 안부를 전달하고 최근 양국 외교장관 간 두 차례 통화, 작년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 개최, 최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한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등을 언급하며 한-이란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특히 정 특사가 이란에 잔류 중인 우리 국민 40여 명과 우리 선박 26척 및 선원의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 특사는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로운 항행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신속하고 안전한 항행을 위해 이란 측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중동 정세와 관련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를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락치 장관은 어려운 상황 속 우리 장관의 특사 파견 결정 및 우리대사관의 중단 없는 역할 수행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란 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정 특사는 11일부터 시작된 이란 방문 기간 중 외교부 정무차관, 경제차관 및 영사국장 등을 면담했다. 한-이란 양국 관계 현안과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 보장 및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 필요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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