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수익률 증권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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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3.13 15:27:5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비교공시에서 중립투자형 상품 부문 두각을 나타냈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자산 배분 전략을 앞세워 증권업권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12일 2025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수익률 비교공시에서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연 수익률 14.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립투자형 증권업 평균 수익률인 11.0%보다 3.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퇴직연금 적립금 3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기준으로는 증권업권 1위에 해당한다.

이번 성과는 NH투자증권의 자산배분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정기예금을 70대 30 비중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노렸다.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TDF 2045를 통해 상승장에서는 수익 기회를 확보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는 정기예금으로 방어력을 높이는 구조다.

특히 포트폴리오에는 동일 상품군 가운데 2025년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한화LIFEPLUS TDF 2045’를 편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하락장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균형 잡힌 운용 역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가입자 성향에 따라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안정형 포트폴리오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중립투자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구조로, 중위험·중수익을 선호하는 가입자들의 선택지로 꼽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자산을 운용할 때는 단일 자산에 집중하기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연금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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