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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부 또한 팜 투 항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팜 민 친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지도부가 한국 정부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이 수석부의장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중증 질환으로 인해 그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22일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가 건강 이상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지 병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까지 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전일 숨을 거뒀다.
이 수석부의장은 한국 현대 민주주의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1970년대 유신 체제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전면에 섰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약 1년간 옥고를 치렀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수감된 그는 석방 이후 6월 항쟁을 주도하며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었다.
1988년 13대 총선 당시 관악을에서 첫 당선 이후 내리 5선을 했다. 이를 포함해 총 일곱 번 총선에서 승리했다. 노동 분야 입법 활동과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로 ‘면도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8년 김대중정부 교육부 장관, 2004년 노무현정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후 문재인정부 시기 여당 대표로서 당을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제22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돼 이재명정부의 대북·통일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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