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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3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12일 하루 동안 13.00원 폭락했는데, 이날 소폭 되돌려지는 양상이었다.
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77%, 1.73%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와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 대만 가권 지수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1%대 내렸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있어서다. 달러·위안 환율도 이날 급등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달러당 6.91~6.92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위험 기피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 때문에 원화 가치가 소폭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0억66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3.87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9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5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204위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