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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는 분석과학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중고거래) 검수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비파괴 분석과 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코얼리틱스’ 기술 구조와 함께, 이를 실제 리커머스 검수 환경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코얼리틱스는 번개장터와 인사이트뷰테크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기반 특허 기술 ‘APT’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다. 휴대형 엑스선 형광분석기(XRF)를 활용해 비파괴 방식으로 금속·가죽 등 소재의 원소 조성과 물질 구성 성분을 분석한다. 이후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정품 여부를 판별하는 식이다.
행사에는 2018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아널드 교수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 보호에 나서려는 시도에 대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과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번개장터는 코얼리틱스 기술을 플랫폼내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에 적용하고 있다. 오검수 발생 시 상품가의 최대 200%를 보상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리커머스 시장에서 고질적이었던 위조품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술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리커머스 거래량을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다.
번개장터는 코얼리틱스를 탑재한 휴대용 장비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용화 시 정부 수사기관이나 일반 소비자까지 현장에서 바로 정·가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리커머스 검수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며 “과학 분석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환경에 적용한 사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이 산업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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