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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본급 8.7만원 인상안 첫 제시…노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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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8.28 1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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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8만 7000원 인상을 담은 첫 번째 제시안을 냈지만 노동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6월 1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5년 임단협 제19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8만 7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350%+100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거부하고 추가안을 요구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최장 64세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회사를 압박하는 차원에서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중단하기로 했다.

노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며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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