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120억…7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기덕 기자I 2026.11.05 10:47: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북미·유럽 EV 성장세 둔화에도 양극재 이익 늘어
AI 데이터센터용 ESS·파워 애플리케이션 매출 증가
헝가리 공장 양산 및 인니 니켈 제련소 투자 가속화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주력인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앞으로 헝가리 공장 가동을 본격화하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76.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마이너스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120억…7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
우선 북미 EV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EV향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2561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ESS용 양극재 매출은 123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 시설과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라 파워 애플리케이션향 매출도 전분기보다 16% 늘어난 16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 가동을 통해 유럽시장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를 2027년 이후 강화하는 유럽 역내산 배터리 소재 적용 기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현지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인 BNSI 지분 투자를 마무리해 2027년 상반기 상업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니켈 원료 확보부터 양극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완성, 원가 경쟁력과 수급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송호준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북미 시장 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 및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헝가리 현지 양산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핵심 양극재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120억…7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