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30일 광고 파트너 대상 컨퍼런스 ‘2026 MEDIA DAY: SHIFT - Now Platfor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 커머스, F&B,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 광고주와 대행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이용자의 탐색·탑승·도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광고 생태계로 통합하고, 도시 전체를 하나의 미디어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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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내세운 차별화 포인트는 ‘이동 데이터’다. 택시 호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위치·목적지·이동 경로를 분석해 광고를 노출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언제, 어디에, 왜 이동하는지”를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순간에 광고를 제공하는 ‘맥락(Context) 기반 광고’가 가능해진다. 단순 노출 중심의 기존 광고와 달리, 실제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한 전국 약 23만 명 규모의 가맹택시 네트워크와 차량 내 디스플레이(RSE)를 활용해 오프라인 접점까지 확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광고 인프라를 구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영역에서도 플랫폼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서울역 내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 ‘미디어 허브’가 있다.
이 공간에서는 광고 송출부터 성과 분석까지 자동화된 시스템이 적용되며, 미디어아트와 광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또 K팝 아티스트 팬 캠페인에서는 특정 지역과 시간대에 맞춰 광고를 노출하는 데이터 기반 전략을 구현했다. 실제로 이동 동선과 유동 인구 데이터를 반영해 팬 접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앱-택시-교통거점 연결”…통합 광고 솔루션 구축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 내비게이션 등 온라인 채널과 택시, 기차역 등 오프라인 매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광고 시스템(CMS)을 구축했다.
광고 송출뿐 아니라 노출 이후의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자동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매체 판매를 넘어 ‘성과 기반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 아티스트들도 연사로 참여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와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은 플랫폼을 활용한 팬 소통 경험을 소개했다.
온유는 “카카오 T 앱, 택시 외부광고, 서울역 파노라마 등 이동 여정 전반을 활용해 팬들과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도시 전반을 무대로 활용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이동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 채널이 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광고 기술 인프라를 고도화해 모빌리티 기반 광고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독보적인 이동 데이터와 기술력을 통해 일상과 브랜드를 심리스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마케팅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이동 맥락에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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