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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AI를 활용한 공항 운영 고도화를 넘어 대한민국 AI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국가 전략자산으로 항공 AI 혁신허브를 육성할 계획이다. 항공 AI 혁신허브는 AI 혁신생태계 구현을 위한 필수요건인 고성능 인프라와 양질의 데이터, 실증공간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아키텍쳐 기반 B200 GPU 등이 집적된 5MW 규모의 GPU 팜(Farm)을 구축하며 항공 빅데이터 실시간 학습과 초거대 AI 모델 추론이 가능한 연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가보안시설 가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물리적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전력계통 이중화를 통해 24시간 중단 없는 운영 환경을 보장한다.
공사는 NC AI, 컨피그인텔리전스, 마음AI 등 입주의향을 확약한 11개 혁신기업을 포함해 향후 50여개의 AI 테크기업이 공항이라는 거대한 리빙랩(실험공간)에서 차세대 AI솔루션을 구현하게 한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들이 협력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IT 역량을 보유한 LG CNS가 AI 데이터센터의 설계·운영을 전담하고 한국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60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투자확약과 실행 체계를 구축한다. 주관사인 씨티디벨롭먼트는 사업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 AI 혁신허브는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엔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철저한 안전 확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항공 AI 시장을 제패하는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