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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고(故)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요청으로 오늘 오전 부음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면서 이 같이 알렸다.
이 여사의 부음이 우리 정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되면서 북측이 조문단을 보내올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2009년 8월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 북한은 익일 서거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낸 뒤 사흘뒤 조문단을 파견해왔다.
정부 역시 북한 조문단 파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