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록히드마틴(LMT)은 지난 3분기에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전일대비 4% 하락한 58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6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이 6.80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7억달러, 6.73달러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6.8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6.5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17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73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항공 및 우주 사업 부문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미사일 및 화재 통제 부문과 임무 시스템 부문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테이클릿 록히드마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동안 1650억달러 이상의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했으며, 미사일 프로그램의 생산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록히드마틴은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26.10달러~26.60달러에서 26.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05억달러~715억달러에서 712억5000만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