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석열 계엄령에…뉴욕증시 상장 쿠팡 9% 급락

김상윤 기자I 2024.12.03 23:51:34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보합으로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한국기업으로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과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각각 9%, 6% 이상 빠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내린 4만4707.22에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빠진 6042.77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보합인 1만9403.92에 거래 되고 있다.

뉴욕증시 시장에 상장된 한국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 주가는 9%, 나스닥에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게임사 그라비티 주가는 1% 이상 빠지는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尹, 비상계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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