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역할에 매진해 온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2024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공유회’를 22일 오후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동협의체 위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표창, 2부 우수사례 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8개 동협의체는 각 동의 환경과 취약계층의 복지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96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이번 우수사례 공유회에서는 구민복지 향상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위원 18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18개 동 우수사례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1동, 신월1동, 신정7동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그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5년에 구성된 민관협력기구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311명의 위원이 2년의 임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양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