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재무부 "채권 이자 지급명령 이행됐다…씨티은행이 대리인"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씨티은행 런던 지점이 유로본드 이자 지불 대리인"
"대리인 계정서 지불 수락 여부 별도 업데이트할 것"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2건의 유로본드와 관련해 1억 1720만달러(약 1417억 5340만원)를 지급하라는 명령이 이행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 (사진=AFP) |
|
러시아 재무부는 “씨티은행 (영국) 런던 지점이 1억 1720만달러 유로본드 쿠폰 이자 지급에 대한 지불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리인 계정에서 지불이 수락됐는지 여부와 관련해 별도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씨티그룹 메모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자산 매매를 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엄격한 조건을 설정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당초 전날인 16일까지 달러화 표시 유로본드 2건에 대한 쿠폰 이자를 내야 했다. 서방의 제재로 달러화로 지급하는 게 어려워져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