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지원 "유시민, 李 악평해 몸값 올리나…돌아오시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주환 기자I 2026.08.25 17:23:2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내란세력 집권 돕겠다면 커밍아웃하고 그 길로 가라"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당내 전당대회 결과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를 향해 “이 대통령에 대한 악평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높이려는 전술이 아닌가 본다”며 직격했다.

유시민 작가가 지난 24일 유튜브 '저널리스트'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유튜브 '저널리스트' 캡처)
유시민 작가가 지난 24일 유튜브 '저널리스트'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유튜브 '저널리스트' 캡처)
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교할 상대는 안 되지만 유 작가의 비뚤어진 비평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께서 평가하신 대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유 작가가 민주당 8·17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대통령이 당대표를 지명했다’는 취지로 비판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시대는 변하고 역사는 개혁되고 발전한다. 과거 YS(김영삼), DJ(김대중)는 대통령으로서 당 총재직을 겸임하며 당대표를 지명했다”며 “(유 작가는) 당대표를 픽(지명)했다고 악평했지만 선거가 얼마나 치열했고 특히 선거 표 차이나 최고위원 분포를 보더라도 이는 생트집이고 결국 국민과 민주당원을 무시하는 언행”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사례를 소환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유 작가께서는 DJ 선거 때부터 이후 집권 5년간 갖은 요설로 흔들었지만 DJ는 유 작가의 비난과 달리 정반대로 성공한 대통령이셨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제 1년 갓 넘긴 이재명 대통령께도 윤석열, 왕정, 귀족정 운운하는 악담과 저주보다는 건설적인 비평이 보약”이라며 “진정 이 대통령을 흔들어 촛불혁명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란세력의 집권을 돕겠다면 커밍아웃하시고 그 길로 가라”고 덧붙였다.

다만 박 의원은 글 말미에 “유 작가님! 돌아오세요! 분열의 길로 가면 다 죽습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이며 여권의 결집과 연대를 호소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에 출연해 “1년간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라며 “소통, 교감, 공감하는 방식으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두고서는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당선시키려 하는 건 왕정, 귀족정으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