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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임플란트 넘어 AI 진료 플랫폼으로…신사업 앞세워 해외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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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미 기자I 2026.10.20 16: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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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만건 임상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DIO AX' 개발 중
중국 등 7개 전략국가 공략…연말 '프리즘엑스' 공급 확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039840)가 신제품 출시와 인공지능(AI) 기반 임플란트 진료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DIM2026'에서 디오 AX플랫폼 공개 세미나를 관람하고 있는 해외 치과 의사들 (사진=디오)
'DIM2026'에서 디오 AX플랫폼 공개 세미나를 관람하고 있는 해외 치과 의사들 (사진=디오)


디오는 중국과 튀르키예, 포르투갈, 멕시코, 호주, 인도, 러시아 등 7개국을 핵심 전략시장으로 선정하고 제품 공급과 판매망 확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 이 중 임플란트 수출액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억원 이상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7개 전략국가에서 5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에 해당한다. 특히 튀르키예와 포르투갈, 인도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0%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중국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2.3% 늘었다. 튀르키예(101억원), 포르투갈(103억원), 멕시코(101억원)에서도 각각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디오는 7개 전략국가에서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법인도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신제품 공급도 늘린다. 디오는 올해 임플란트 시스템 '유니콘'(UNICON)과 '시콘'(SICON)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연말에는 신제품 '프리즘엑스'(PrismX)의 공급을 주요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즘엑스는 호주, 멕시코, 미국, 포르투갈, 인도, 튀르키예 등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오는 유니콘, 시콘, 프리즘엑스 등 3개 제품에 대한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도 확보했다.

AI 기반 임플란트 진료 플랫폼 '디오 에이엑스'(DIO AX)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 10일 열린 글로벌 학술세미나 '디오 인터내셔널 미팅 2026'(DIM 2026)에서 디오 에이엑스를 공개했다.

DIO AX는 임상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진단 데이터 분석부터 치료계획 수립, 임플란트 식립 계획, 수술 가이드 설계까지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디오는 10년 이상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 나비'(DIO NAVI)를 운영하며 축적한 134만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DIO AX는 LG씨엔에스(064400)와 공동 개발 중이다.

회사는 DIO AX를 통해 기존 임플란트 제품 판매에 AI 기반 진료 지원 서비스를 결합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오 관계자는 "프리즘엑스를 비롯한 신제품을 통해 주요 해외시장에서 임플란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DIO AX를 기반으로 임상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사업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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