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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법동시장 주차 환경 개선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오정동 대덕구청사부지 재창조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대전 중앙도서관 건립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비대면 교육, 문화, 여가 서비스 등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즉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법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는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교통혼잡과 불법 주정차가 빈번한 지역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신대동 및 고속도로 일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달라는 건의에는 해당 지역의 차량 소음과 분진 등 예방 대책을 마련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오정동 대덕구청사부지 재창조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하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부족 사업비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대전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획디자인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덕구는 대청호, 계족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는 곳”이라며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오정근린공원 조성, 대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대전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대덕구에서 요청한 핵심사업 현장인 트램 노선 회덕역 연장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최 구청장은 현장에서 “대덕구 연축 혁신도시 개발과 충청권 광역철도 연계성 강화 등 주변 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축지구 정거장에서 회덕역까지 연장이 필요하다”며 국토부 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현재 수립 중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한 노선을 이미 포함해 검토 중”이라며 “국토부 사전협의,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