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재료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해양수산부와 농촌진흥청,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형 유통업체 등이 참석해 품목별 공급 여건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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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류는 마늘과 양파를 중심으로 공급·할인지원을 강화한다. 고춧가루·대파 등은 전반적으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늘·양파는 저장량이 줄어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정부 비축물량 공급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할인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장 양념에 쓰이는 배도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한다. 배는 일부 열과 피해에도 추석 이후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지난해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며, 김장철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해수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GS·롯데마트·네이버·컬리 등 온·오프라인몰에서 수산대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천일염은 출하량이 많아 수급이 안정적일 전망이지만, 멸치액젓과 새우젓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구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장철 수육용 수요가 늘어나는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소비자가격은 다소 높지만 도축물량 증가로 10월 중순 이후 도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점차 소비자가격에도 반영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박 실장은 “김장철 주요 재료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일시적인 공급 차질 등 위험요인에 비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국민들께서 김장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