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워크데이(WDAY)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독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워크데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0% 하락한 24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2025 회계연도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7억달러~77억2500만달러에서 77억3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워크데이는 지난 3분기 구독 매출이 전년 대비 15.8% 성장한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15.8% 상승한 21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21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3분기 순이익은 1억9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1400만달러, 0.43달러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조정 EPS는 1.8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71달러를 상회했다.
워크데이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혜를 입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