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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대년 내정…장관급 공직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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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28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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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지낸 행정 전문가
문체부 사전 협의·이사회 동의 거쳐 임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신임 사무총장에 김대년 현 대한체육회 선거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처음이다.

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내정자. 사진=대한체육회
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내정자. 사진=대한체육회
김 내정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과 선거연수원장, 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등을 거쳤다. 2016년 11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 오른 뒤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 관리했다. 2018년 9월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간 조직 기획과 예산·인사, 대외 협력, 교육·연수 등 공공기관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대한체육회와도 인연이 깊다. 김 내정자는 제41·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선거제도개선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선거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부 인사이지만 체육회의 조직 구조와 의사결정 절차, 회원종목단체의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김 내정자가 공직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회원단체 및 체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행정 체계를 정비하고 유승민 회장이 추진하는 조직 혁신을 뒷받침하는 것도 김 내정자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 내정자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고, 체육회의 조직과 현장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체육회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에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임명 사전 협의를 진행한 뒤 이사회 동의를 거쳐 김 내정자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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