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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 철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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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10.08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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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부지 용도 변경에 경관 확보 차질 우려
"핵심 환경 변경됨에 따라 진행 어렵다고 판단"
"현 사옥 인근 건물 매입해 업무 환경 보강"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JYP Ent.(035900)(JYP엔터테인먼트, JYP)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 부지에 신사옥을 짓는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JYP 신사옥 조감도(안)(사진=강동구청)
JYP 신사옥 조감도(안)(사진=강동구청)
당초 고덕동 신사옥은 JYP가 약 755억 원에 매입한 부지에 연면적 6만 9259㎡,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이후 건축허가까지 받았다.

JYP는 지하 안전 영향 평가 등 절차를 마친 뒤 올하반기 신사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강동구가 JYP 신사옥 조성 예정지 앞 공원용지 1만 3261㎡를 자족지원용지로 변경하면서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해당 부지는 JYP 신사옥 예정지 남측에서 약 20m 떨어져 있다. 용도 변경으로 18~19층 규모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중정을 둘러싼 고리 형태로 설계된 신사옥의 경관 확보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JYP는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지난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며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부연했다.

JYP는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해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내동 사옥을 주축으로 소속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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