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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관광도 AI로 판다”…바바그라운드,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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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6.05.06 09:50:00

농어촌 관광콘텐츠 AI 정형화
글로벌 OTA 자동 연동 추진
팁스 선정 R&D 8억원 확보
다국어·다채널 유통 구조 구축
일본·스페인 시장 확장 목표

(사진=바바그라운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농어촌 액티비티·숙박 유통 플랫폼 ‘노는법’을 운영하는 바바그라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바바그라운드는 향후 2년간 R&D 자금 8억원과 사업화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바바그라운드는 이번 팁스 R&D를 통해 그간 다루기 어려웠던 비정형 농어촌 콘텐츠를 AI 기술로 정형 데이터화하고 구매 전환율(CVR) 최적화에 특화된 상세페이지를 자동 생성해, 이를 국내외 OTA로 유통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호텔·항공과 같은 정형 여행 상품은 글로벌 유통 인프라 (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가 이미 잘 갖춰져 있지만 농어촌의 액티비티·숙박·F&B 상품은 구성·운영 방식이 제각기 달라 데이터의 정형화 자체가 어렵고, 그 결과 국내외 OTA에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다. 정부와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으로 농어촌 투어 상품을 개발해도 고령화로 상품화·유통 단계가 단절되어 콘텐츠가 당해에만 소비되고 소멸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온 이유다. 바바그라운드는 한 번 등록된 상품이 다국어·다채널·시즌별로 자율 확장되며, 고객 반응 데이터를 학습해 상세페이지가 스스로 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 농어촌 관광이 발달한 국가의 글로벌 플랫폼과 연동하는 것이 회사의 중장기 목표다.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는 “호텔과 항공이 정형 데이터로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갖췄듯, 농어촌 콘텐츠 역시 같은 수준의 인프라가 갖춰져야 할 시점”이라며 “K-콘텐츠 확산으로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고, 현대 여행객의 관심은 유명 관광지에서 숨은 지역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서울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곳곳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농어촌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잇는 OTA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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