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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비스 CEO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엄청난 변혁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AGI 시대는 과거 산업혁명과 비교해 파급력은 10배 더 크고, 변화의 속도는 10배 더 빠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사비스 CEO는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가 AI에 대해 굉장히 깊은 이해를 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AI가 가진 기회뿐 아니라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견해와 고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면담 소회를 밝혔다.
“10년 전 알파고 대국은 현대 AI의 서막…이제는 AGI 전환기”
이날 행사가 열린 포시즌스 호텔은 10년 전인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가 열렸던 역사적 장소다. 하사비스 CEO는 “이 건물과 이 지역은 개인적으로나 딥마인드에게나 큰 의미가 있는 장소”라며 “바로 10년 전 이 장소에서 전설적인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펼쳐졌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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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력 극찬…“반도체부터 로봇까지 탄탄한 기반”
하사비스 CEO는 한국이 AI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산업 생태계를 언급하며 “서울대와 카이스트 같은 우수한 대학교뿐 아니라 최상위 연구진, 그리고 아주 탄탄한 AI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AI의 가장 중요한 반도체부터 로보틱스까지 한국은 아주 탄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하사비스 CEO는 방한 기간 중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예고했다. 그는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와 보스턴 다이나믹스, LG전자 등 유수의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방한 기간 중 이들 기업과 미팅이 잡혀 있으며, 파트너십은 앞으로 더 확대되고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3대 핵심 분야’ 협력…“모두에게 혜택 돌아가는 AI 구현”
구글 딥마인드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정부와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딥마인드가 보유한 모델들을 한국 연구기관과 공유해 과학적 진보를 돕고, 인턴십과 AI 허브 트레이닝을 통해 차세대 AI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가 큰 관심을 두고 있는 AI 안전 부문에서 국제 표준과 절차를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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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올해 5월 출범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기상·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구글의 한국 내 ‘AI 캠퍼스’ 설립을 통해 국내 우수 인재들에게 딥마인드 인턴십 등 글로벌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AI안전연구소와 연계해 안전성 프레임워크 및 테스트 방법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책임 있는 AI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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