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다음달까지 그림그리기·글짓기 행사 개최

한 학생이 공항철도㈜의 기관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공항철도㈜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그림그리기, 글짓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철도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과 글을 공모해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에 참여한 뒤 15일 안에 공항철도 열차나 캐릭터를 주제로 그림, 글(수필·시 등) 작품을 마련해 공항철도㈜로 우편발송하면 심사가 이뤄진다. 해당 학교 교사를 통해 작품 원본과 개인정보활용동의서가 공항철도㈜로 전달돼야 한다.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지급한다. 우수작품은 공항철도 역사에 전시한다.

한편 철도체험학습은 평일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항공기 탑승수속 체험, 공항철도 탑승, 인천공항 입국장·출국장 견학, 기관사 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철도 운임만 유료이고 나머지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풍성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