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디지털자산 정책 싱크탱크, 서울크립토연구원 박종백 대표 “모든 자산 토큰화 주목, 제도 개선 지속 추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첫 민간 디지털자산 정책 싱크탱크인 ‘서울크립토연구원(SCI)’이 공식 출범한다. 디지털자산·블록체인 산업과 이를 둘러싼 법률·규제·제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SCI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창립 세미나 ‘G3 Korea, 크립토 대전환이 이끈다’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SCI는 디지털자산 제도화 연구, 정책 제안을 비롯해 제도 전환까지 이끄는 싱크탱크다. 2017년부터 국내외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과 프로젝트를 자문해 온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대표를 맡았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대 교수,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현옥 한양대 공대 교수, 이석준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 유민호 아이오트러스트 최고전략책임자, 이준행 브라이트마운트 대표, 장중혁 블록체인경제연구소 소장, 진창호 엔코아 경영전략본부장, 최기억 한스경제 사장, 최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준기 보고펀드랩스 대표 등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했다.
(사진=SCI)
SCI는 연구위원과 일반개인회원, 기업회원 두 축으로 운영된다. 기업회원이 현장의 제도 수요를 제기하거나 제안·건의하면, 연구위원이 연구·검증을 거쳐 정책, 법령 제·개정을 정부·국회·규제당국에 제안한다. 이어 실증 결과를 다시 다음 연구 과제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28일 창립 세미나는 ‘크립토 전환은 디지털화될 미래를 주도할 기회’ 주제의 박종백 대표 기조연설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강형구 교수가 ‘공급망 재편기 한국의 전략 과제’, 장중혁 블록체인경제연구소장과 진창호 엔코어 경영전략본부장(부대표)가 ‘크립토 시장의 대안 질서’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제도화 경로와 SCI의 역할’ 주제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크립토연구원(SCI) 대표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박종백 변호사는 "디지털자산이 튤립처럼 사라지지 않고, 갈수록 전통자산과의 합종연횡과 디지털자산의 확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법학과 학사석사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제18기 사법연수원 △영국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LL.M.) △법무법인 아람 △Richards Butler, London and Hong Kong office △법무법인 세화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사진=최훈길 기자)
박종백 대표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주식·부동산·실물자산까지 포괄하는 ‘모든 자산의 토큰화’ 트렌드를 봐야 한다”며 “지털자산이 튤립처럼 사라지지 않고, 갈수록 전통자산과의 합종연횡과 디지털자산의 확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을 바꾸듯 토큰화도 결국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토큰화 아젠다에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관련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법령과 규제, 제도 개선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거나 법령 제·개정으로 이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