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연대조직인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 남태령, 광화문 등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체포를 외친 시민의 힘으로 체포가 이뤄졌다”며 “이제 철저한 수사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고 내란공범과 동조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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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측은 “오늘 윤상현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진행하는 8차 인천시민촛불은 윤석열 구속, 국민의힘 해체와 내란공범 윤상현·배준영 사퇴, 사회대전환을 외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인천시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자가 잡범마냥 사병으로 둘러싸인 요새에 처박혀 시간을 끌어댄 탓에 시간과 자원을 너무 많이 낭비했다”며 “그 모든 책임까지 물려야 한다. 윤석열을 조속히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은 마지막까지도 자진출석 협의 운운하며 시민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며 “체포영장에 발부된 내란수괴가 무슨 협상권이라도 있는 양 굴어대는 꼴에 황당하기 짝이 없다. 애초 출석 통보를 무시해 체포영장이 발부되게 만든 자가 누군가”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내란 시도로 연말을 빼앗긴 시민은 윤석열의 버티기로 새해도 빼앗겼다”며 “윤석열이 없어져야 비로소 2025년이 시작된다. 최대한 빨리 구속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