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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수출업체와 생산자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동 지역의 대체 시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남아공과 미국의 무역 관계가 역사적으로 상호 보완적이었다”면서 “남아공의 수출은 미국 생산자와 경쟁하지 않으며 미국 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소통을 위한 모든 채널은 열려 있다”며 30%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오는 7일까지 미국과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널드 라몰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과 파크스 타우 남아공 통상산업경제부 장관도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용한 모든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악화일로로 치달은 양국 관계를 감안할 때 협상 타결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남아공은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구매와 미국 산업에 33억 달러(약 4조 6000억원) 투자 등의 제안을 토대로 지난 5월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에 지난 4월 2일 미국이 발표한 남아공에 대한 30%의 상호관세율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 부속서에서도 유지됐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남아공의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자동차, 철강 제품, 감귤류 등이다. 미국의 30% 상호관세가 부과될 경우 남아공의 농업과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며 일자리 10만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