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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산림청과 아태지역 산림주간 국제회의 개최

이종일 기자I 2018.10.29 15:41:39

29일 인천시청서 국제회의 공동개최 협약
내년 6월17~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행사
"산림복지와 기후변화 대응 적극 논의할 것"

박남춘(왼쪽) 인천시장이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산림분야 국제회의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와 산림청이 내년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 산림주간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인천시는 29일 산림청과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산림청은 내년 6월17~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와 제4차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 국제회의를 연다.

1949년에 창설된 아태지역 산림위원회는 아태지역 주요 산림 이슈에 대한 자문·이행을 위한 포럼으로 전 세계 3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태지역 산림주간은 아태지역 산림의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산림경관 복원 논의, 사람과 산림의 조화 공유, 정책·기관의 혁신적 변화에 관한 회의, 세미나,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아태지역 산림회의를 통해 인천시의 친환경 국제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산림복지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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