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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상반기에만 직원 1명당 평균 1억원 넘는 급여를 지급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억500만원보다 500만원 늘었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833만원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상반기 9500만원에서 올해 1억600만원으로 1100만원 증가했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증가액이 가장 컸다. 월평균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1767만원이다.
신한지주(055550)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7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200만원보다 500만원 늘었다. 농협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68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200만원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5대 금융지주 모두 지난해 상반기보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늘어났다. 5대 금융지주의 직원 1인당 평균 상반기 급여를 집계해 보아도 1억8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440만원 대비 약 640만원(6.8%) 올랐다.
다만 금융지주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을 일반적인 의미의 ‘월급’이나 ‘연봉’과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다. 반기보고서에 기재되는 1인 평균 급여액은 해당 기간 직원들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을 평균 인원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로 기본급뿐 아니라 상여금과 성과급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금융권은 상반기에 성과급 등 일시적인 보상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어 상반기 급여액을 단순히 두 배로 계산해 연봉으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금융지주 회장들의 보수도 수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회장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었다. 함 회장은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4억7000만원, 장기성과급 10억2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9억2200만원을 받았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급여 4억3800만원과 상여 5억원 등 총 9억3800만원 함 회장 뒤를 이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총 8억1500만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6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개별 보수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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